스쿠터 브라운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왼쪽부터 저스틴 비버, 싸이, 지드래곤.
콘서트 등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저스틴 비버는 9일 유명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 등 내한공연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YG 구내식당을 찾아 오붓한 만찬을 즐겼다.
저스틴 비버가 유명 식당이 아닌 YG 구내식당을 찾은 이유는 지난해 싸이와의 인연으로 YG 구내식당을 찾은 바 있는 스쿠터 브라운이 이곳을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와 스태프들은 이날 불고기와 전, 생선조림, 나물 등이 차려진 전통 백반을 대접 받았고, 한식에 매료된 이들은 주방 요리사에게 감사의 인사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쯤되면 YG 구내식당은 마성의 맛” “팝스타까지 인정한 맛이라, 정말 가보고 싶다” “저스틴 비버 은근히 한식 입맛”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는 10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