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잠시후 저녁 8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A매치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벌써부터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한국과 브라질 평가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00여 장의 잔여 입장권이 현장에서 판매했는데 오후 5시께 모든 입장권이 팔렸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6만명 이상의 관중이 가득챈 것은 2010년 10월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6만2503명)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편 이날 평가전에서는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와 한국 공격수 손흥민의 화끈한 골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마르를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아로 출발”이라는 짧은 글과 동료 국가대표인 다니 알베스, 마르셀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이마르와 알베스, 마르셀로는 선글라스를 끼고 장난스런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