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25 금 독도의 날
10월은 독도의 달, 그리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맞서 경북도가 2005년 조례로 제정한 날. 오늘은 경북도와 안용복재단이 주관하는 안용복예술제가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웅부공원 일대에서는 독도사랑 플래시몹, 독도수호선언문 낭독, 독도사랑 서명 및 만장 만들기, 독도사진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리고,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극단 로열시어터의 창작뮤지컬인 <독도는 우리 땅이다> 공연이 열린다.
김민주 프리랜서
10.21 월 |
일우사진상 공모 접수 시작
평소 사진작가가 꿈이었다면 주목.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주최하는 일우 사진상 공모전 접수가 오늘 시작된다. 예술 및 다큐멘터리 등 모든 분야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4명 가운데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두 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한 명 등 총 세 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한항공 빌딩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및 출판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는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서 하며, 마감은 11월 11일이다.
지상파 방송3사 드라마 및 예능 시간 단축
오늘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방송 시간이 5분씩 단축된다. 드라마의 경우 기존의 72분에서 67분으로, 그리고 예능프로그램의 경우에는 80분에서 75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이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방송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의 질이 저하되고,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데 대한 개선책이다. 2008년 이미 한 차례 약속이 깨졌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에는 과연 약속이 지켜질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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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오늘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분청도자관에서 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분청도자기는 한국도자기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서민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통 발물레체험, 도예작가와의 만남, 도자기 진품!명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FC서울 축구캠프 신청 마감
넥슨의 온라인게임인 ‘피파온라인3’에서 실시하는 ‘FC서울과 함께 하는 소울캠프’ 신청이 오늘 마감된다. 6~13세 자녀를 둔 피파온라인3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에서 접수하며, 모두 22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가족들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FC서울이 제공하는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묵으면서 축구캠프에 무료 참가할 수 있다. FC서울의 전문 유소년 축구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FC서울 선수단과 함께 하는 그라운드 세리머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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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
신승훈 새 앨범 발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그가 돌아온다. 4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인 <그레이트 웨이브>가 오늘 공식 발표된다. 2008년 <라디오 웨이브>와 2009년 <러브 어클락>에 이은 시리즈 완결판. 발라드는 물론, 힙합,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다. 4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더욱 기대가 되며, 11월 9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명 타이틀의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2013 K-발레 월드
12일부터 시작됐던 K-발레 월드 축제가 오늘 성대한 막을 내린다. 국내외 발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폐막일인 오늘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인 이정윤과 김주원의 ‘더 원’과 광주시립발레단의 ‘성웅 이순신’의 공연이 열린다. 티켓은 2만~5만 원.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CJ 토월극장, 신세계스퀘어, 성암아트홀 등지에서 발레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무용의상 전시회 및 무용 사진전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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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
전주 비빔밥 축제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비빔밥 축제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비빔밥3코스 라이브 경연’ ‘비빔밥 도시락 라이브 경연’ ‘가족비빔밥 콘테스트’ 등 요리 경연 대회를 감상하거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비빔밥을 비비고 맛보는 퍼포먼스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비빔밥 전시회, 비빔밥 시식 및 시연회도 열린다. 축제는 27일까지.
<라붐> 최초 공식 개봉
80년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군림했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인 <라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개봉된다. 1980년 프랑스에서 개봉했던 <라붐>은 13세 소녀 빅이 이성에 눈을 뜨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순한 소피 마르소가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영화이기도 하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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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
부산 세계불꽃축제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 세계불꽃축제가 오늘과 내일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늘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김범수, 부활, JK김동욱, 애프터스쿨 등 스타들이 출연하는 전야 콘서트가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특설무대에서 불꽃음악회가 열린다. 메인 공연인 멀티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가고파 국화 축제’ 국화향 물씬
깊어가는 가을 국화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마산항 1부두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제13회 가고파 국화 축제가 시작된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향여심이다. 2010년 국화 한 줄기에 1370송이의 국화 꽃을 피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다륜대작이다. 올해는 무려 1400여 송이의 꽃을 피웠다. 이밖에 축제장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감상하거나 불꽃쇼, 국악공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11월 3일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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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
오늘은 종묘 전사청에서 열리는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 마지막 날. 제수진설이란 제사 때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올려놓는 것을 말한다. 이론 강의와 함께 직접 제례복을 입고 임금님의 제례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 교육에도 그만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마지막회인 오늘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10팀만 받으며, 접수는 전화(종묘관리소:02-765-0195)로 한다. 시간은 오후 2시.
패티김 마지막 은퇴 공연
패티김이 오늘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한다. 지난해 2월 은퇴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은퇴 콘서트를 열었던 패티김은 이로써 55년 동안의 가수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좌석기부도 화제다. 지금까지 24개 지역에서 문화소외계층에게 약 8000석의 좌석을 기부했으며, 오늘 서울 공연에서도 1000석의 좌석을 기부했다. 공연은 오후 4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3만 3000~12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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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
파주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26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간 파주시 감악산에 위치한 25사단 비룡교육대에서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가 열린다. 울긋불긋 단풍을 구경하면서 건강걷기대회, 치즈피자 만들기, 임꺽정 선발대회, 감악산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부대에서 열리는 만큼 군수용품 전시회, 군장 직접 꾸려 빨리 달리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운현궁 단풍질 녘 일요마당
매주 일요일 도심 속에서 듣는 전통음악의 향연인 ‘운현궁 단풍질 녘 일요마당’이 오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가야금, 대금 등 전통악기와 민요, 전통연희, 풍물, 전통 무용 등으로 구성된 공연. 오늘은 국악앙상블 너울소리와 남여울의 공연이 펼쳐진다. 무료 공연이며,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운현궁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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