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의신면 옥주마을 대표 강보원씨(50) 등이 기존의 쌀로는 수입쌀과 가격은 물론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 3년여의 연구 끝에 향기나는 고품질 쌀 생산에 성공했다.
향기나는 쌀은 일반쌀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쌀에서 구수한 향이 풍겨 입맛을 돋우게 해 ‘구수한 향이 나는 쌀’ 또는 ‘향미쌀’이라는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특히 이 쌀은 쌀겨와 볏짚, 녹차 추출액을 함유한 효소농법을 이용, 옥토에서 재배된 후 최신 정미시설에서 특수기법으로 가공해 품질이 뛰어나고 맛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미쌀은 의신농협과 생산농가의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