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김치와 김장문화의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치의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등재), '강강술래'(2009년 등재), '아리랑'(2012년 등재) 등 총 16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은 지난 2001년부터 지정돼 왔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