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종료 5분을 남기고 터진 파비오 보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70여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결승골은 교체 출전한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기성용은 상대 수비수 2명이 둘러싼 상황에서 침착하게 조지 알티도어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어 알티도어는 문전으로 뛰어가는 보리니에게 패스했고 보리니는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뉴케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