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과 김범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지난 3일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문근영과 김범이 프라하 바출라프 광장을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현지 관광객이 문근영과 김범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과 김범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출라프 광장에서 하벨시장까지 두 손을 잡고 나란히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재킷 안에 후드티를 입었고, 김범은 편안한 맨투맨 티셔츠 차림으로 여느 커플 관광객 같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문근영과 김범을 목격한 관광객은 “서로 노점에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사이가 매우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프라하에 입성한 두 사람은 약 1개월가량 유럽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한 지인에 따르면 프라하를 기점으로 동유럽과 서유럽 등지를 돌아본다고 알려져, 둘은 한국에서와 달리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여행을 즐기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을 런던에서 보낸 뒤 이달 말께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문근영과 김범의 목격담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국민여동생을 이젠 여인으로 받아들여야 될 때가 왔구나” “스캔들 하나 없던 문근영의 열애소식 오히려 반갑다” “둘의 열애는 반갑지만 신혼여행도 아니고 한 달씩이나 유럽에 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