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 동해안 7번국도 등을 운행하는 각종 차량운전자들은 활어(산물고기) 운반차량이 도로에 흘린 바닷물로 큰 피해를 보고있다며 자동차회사가 전문제작한 활어차량 출고를 요구하고 있다.
영덕•포항•울진 등 동해안을 낀 7번국도의 경우 하루 수백여 대의 활어 차량들이 수협위판장 및 어류양식장에서 매입한 활어를 수요처에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차량 적재함에 설치한 수족관에 바닷물을 가득 싣고 운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활어차량들이 도로에 흘린 바닷물로 인해 오전에는 해안지역 도로는 물론, 7번국도 영덕∼포항구간 4차로 국도는 비가오다 그친 듯 온통 해수로 뒤덮이고 있다.
특히 활어차에서 쏟아진 바닷물 염분이 다른 운행 차량의 부식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엔 빙판길로 둔갑,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일반차량들에게 엄청난 간접적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차량정비사 이아무개씨(57•강구면 강구리)는 “염분피해로 인해 내륙지역보다 해안일대 및 7번국도를 장기 운행하는 차량들의 차체 수명이 대체로 2∼3년 단축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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