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단독 보도한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최근 박지성과 김민지의 부모가 만나 결혼 일정을 확정했으며 현재 특급호텔 등 결혼식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양가는 이미 지난 8월 상견례를 가지며 결혼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5월 11일로 결혼식 날짜가 확정된 것은 박지성의 소속팀인 PSV의 네덜란드 프로리그 정규 시즌이 5월 초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정규 리그가 끝나는 대로 귀국해 결혼식을 올린 뒤 오프시즌 동안 신혼 생활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5월 11일 결혼설에 대해 아직 박지성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SBS 아나운서국 역시 김민지에게 별다른 결혼 관련 소식을 통보받진 못했지만 이미 공개 연인이며 결혼 준비에 돌입한 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