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헬기 충돌 현장. 트위터리안들이 현장 사진을 올렸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아파트 21층부터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안개가 자욱해 아파트 고층은 잘 보이지 않아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또한 아파트 여러 층에 걸쳐 충돌 흔적이 남은 사진과 바닥에 떨어진 헬기 잔해 사진도 올라왔다.
한편 사고 헬기 기종은 HL929, LG전자 소속으로 김포에서 이륙해 전주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