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길이 4m, 몸무게 700kg에 이르는 백상아리가 포획됐다.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 사이, 서해안에 많이 출몰한다.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어종답게 이 백상아리는 그물 속의 물고기를 모두 잡아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상아리는 지난 23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70만원에 낙찰됐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