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8시뉴스> 캡처
최근 연말 물품 배송이 늘어난 틈을 타 국내 한 대기업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등장했다.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에는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를 덧붙여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파일이 다운로드되고 휴대폰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문자 메시지, 금융정보가 빠져나가게 된다.
이와 관련 택배 업체들은 “택배회사는 고객에게 특정 인터넷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