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영은 지난 10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견뎌내며 믿을 수도 없고 믿기도 싫었던 많은 증거들을 내 눈으로 확인했고 내 친누이였던 '장윤정'이란 사람에 대해 내린 결론은 '영악하다'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돈에 양심을 팔았던 친인척들과 '공모자들'은 안쓰럽다. 지켜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욕설 편지에 이어 동생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 맞나, 엄마에 이어 동생까지 너무하네” “장윤정 임신했다는데, 태교도 안되겠다” “누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다니 정말 잔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 소속사 측은 친모 육 아무개 씨의 욕설 편지 파문에 대해 “그래도 어머니인지라 고소할 생각은 없다.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한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을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