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 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일요신문DB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과 인천시 강화군, 충청남도 당진시,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수원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양구군평지, 양구군산간,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충남 천안에 15.4㎝의 눈이 내렸으며 서울 3.5㎝, 인천 2.5㎝, 대관령 6.2㎝, 춘천 5.4㎝, 철원 6.2㎝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11일)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있고, 오늘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밤부터 칼바람이 거세지면서 더 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일 아침 추위 절정을 찍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