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노키아 공식 트위터
26일(한국시간), 미주·유럽국가들은 오늘이 크리스마스인 가운데 노키아는 성탄절 오전 7시 11분에 'Holidays Pics'라는 제목의 짤막한 만화를 공식 계정 트위터에 올렸다.
노키아가 올린 4컷 만화는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뉘어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비교했다. 스마트폰 등장 전에는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지만, 스마트폰 등장 후에는 휴가를 즐기는 스마트폰 주인의 셀카, 즉 발만 나와 있다.
이를 두고 미국의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노키아가 스마트폰이 휴일을 망치고 있다는 의미의 만화를 트윗했다”며 애플의 광고를 비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애플의 광고는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들뜬 가운데 10대 소년은 혼자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하지만 이 소년은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남기려고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