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배급을 맡은 NEW 측은 “'변호인'이 28일 정식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159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봉 만 10일이 되기 전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 방의 선물',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특히 '변호인'은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1362만 관객)인 '아바타'(11일)보다도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달성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