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막말 파문을 일으킨 아모레퍼시픽 직원과 관련해 증인출석한 손영철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최준필 기자 choijp@ilyo.co.kf
양측의 협약 내용은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공급가 인하 ▲프로모션 분담의 회사 지원 확대 ▲중/소형점 판매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진행 ▲폐업 가맹점에 대한 위약금 폐지 및 환입 지원(2014년 한시 적용) 등을 골자로하며 오는 24일부터 실행된다.
을지로위원회 이학영 의원은 “협약체결은 동반성장의 출발점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협약의 성실한 이행이다. 사측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가맹점 협의회 역시 동반성장과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회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