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노르웨이의 ‘애틀랜틱 로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환상적이다. 마치 꿈속에서나 볼 법한 구불구불한 도로를 보면 과연 현실에 존재하는 도로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총길이는 8.3㎞. 작은 마을인 크리스티안순과 몰데 사이의 여러 개의 섬을 잇는 구간으로 둑길, 구름다리, 그리고 8개의 다리로 이뤄져 있다. 2005년 ‘노르웨이 올해의 건축’으로 선정됐으며,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진 풍경 역시 장관이다. 1989년 7월 개통된 이후 노르웨이에서 가장 달리고 싶은 도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