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수도권 근처에서 조금씩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양재IC~서초IC 3km 지점까지 서울을 빠져 나가려는 차들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금천 IC 주변 2km 구간에서부터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영동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정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간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강릉까지 2시간 40분, 광주는 4시간 10분,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된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오후 3시 경부터 시작돼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