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인 1일 KBS는 막강한 '어벤져스'의 더빙판을 2TV에 편성했고, SBS는 '도둑들'을 편성해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특선 영화가 줄곧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1일 편성된 두 영화 중 어느 영화가 시청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오후 9시 15분부터 방영된 '어벤져스'는 방송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둑들'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둑들'은 1000만 영화인데다 최근 안방극장 지존으로 등극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 함께 출연하면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7번방의 선물'(KBS 2TV)은 전국시청률 12.4%, '감시자들'(SBS)은 1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수현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국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과연 막강 외화인 '어벤져스'와 국산 자존심인 '도둑들'의 시청율 대결에서 누가 웃게될지 자못 궁금하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