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서울 3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20분 등이다.
현재 주요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돼 정상 속도로 운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경우 서울 방향은 전 구간에서 시속 90∼100㎞ 속도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31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온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하루 평균 393만대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설 당일에는 역대 설 최대인 47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나왔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