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된 세 모녀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0일 오후 2시14분쯤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한 빌라 4층에서 서 아무개 씨(여·52)와 서 씨의 두 딸 김 아무개 씨(34·22) 등 일가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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