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왼쪽)과 양현석. 일요신문DB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경제계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사 가입문호를 넓혀, 대형연예기획사 SM‧YG엔터테인먼트를 전경련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들뿐만 아니라 파리바게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 스타벅스커피, 패션그룹 형지, 하나투어 등 서비스 분야의 대표 중견기업들도 전경련 소속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전경련은 1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4년도 이사회에서 앞서 회사들을 비롯해 올해 회원가입을 신청한 54개 회사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운 회원으로 회계법인도 포함됐는데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4대 회계법인도 전경련 회원사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전경련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서비스, 신산업 분야 중견기업들까지 회원사 가입대상을 넓히기로 합의했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의 기업들에 회원가입의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