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사진) 사장이 자사주 3만3539주를,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이 3만9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조 사장의 효성 지분율은 기존 9.85%에서 9.95%로, 조 부사장은 9.06%에서 9.18%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형제들과 후계 경쟁을 벌이다 회사를 등진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변호사는 지난달 남아 있던 자신과 아들 명의의 효성 주식 총 13만938주(0.37%)를 장내에서 전량 처분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