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별에서 온 그대'가 1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 21회로 끝맺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회는 2월 27일 방송될 예정이지만, '2014 소치올림픽 중계'로 결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종영일은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별그대'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방송 중반에 이르기 전부터 꾸준히 연장 논의가 이뤄져 왔으며 제작사 측은 최근까지도 논의를 계속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별그대'는 지구에서 400년 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3일 방송된 '별그대' 17회는 27.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