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인 오늘(14일) 달뜨는 시각을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올해 정월대보름에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40분이다. 달은 오는 15일 0시 25분에 가장 높이 뜬 후 아침 7시 04분에 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천문연은 올해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날로 오는 8월 11일을 꼽았고 가장 작게 보이는 날은 지난 1월 16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해발 고도와 지형, 공기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실제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