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인스타그램
박근혜 대통령까지 체육계의 부조리에 대해 직접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이후 감사원이 빙상연맹에 대한 예비감사에 들어갔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태다.
실제로 감사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빙상연맹의 일반현황과 지원금 내역 등 각종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도 지난 17일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나는대로 빙상연맹의 부조리와 난맥상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은 빙상연맹 감사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또 정부 관계자들 역시 아직 소치올림픽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빙상연맹 감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난 후 어떤 식으로든 정부 차원에서의 빙상연맹 감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안현수 귀화에 따른 후폭풍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