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미국의 지역지와 외신 등은 '25년간 피자만 먹은 남성'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댄 얀센 씨(38). 그는 거의 매일 14인치(약 36cm) 피자 2판씩 먹고 있다. 하지만 콜라 대신 커피를 마시는 독특한 식성을 보였다.
그는 10대 청소년 시절부터 피자와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었고, 피자에 중독된 이후로는 피자로 끼니를 때웠다. 하버드 대학을 다니면서도 피자를 먹기 위해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를 즐겨먹지만 얀센 씨는 전혀 뚱뚱하지 않은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콜라 대신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게 살이 찌지 않은 이유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한편 25년간 피자만 먹은 이 남성은 지금까지 자신이 먹어본 피자 중 뉴욕주 북부의 '폰틸로스'라는 가게의 피자가 최고라고 손꼽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