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 측이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 보도에 대해 내려진 방통위 측의 중징계에 대해 부당성을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국 기각을 당했다.
방통위 측은 6일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건에 대해 논의를 거쳤다. 이날 회의에선 야당 추천위원 2명이 재심을 주장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추천한 4명의 위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기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JTBC 측이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김재연 진보당 의원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상대편보다 많은 발언권을 할애해 부당하다며 징계안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방통위 측의 의견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TV조선과 채널A와 비교해 이중잣대가 들이밀어 졌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