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회사인 LCNC가 운영하는 컨시어지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컨시어지는 3년여 간의 영업을 마감하고 2014년 3월 모든 사업을 종료한다"며 "소비자들은 미리 필요한 교환과 환불을 영업이 종료되기 전에 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사진= 컨시어지 홈페이지
그동안 컨시어지는 롯데백화점 등 입점 매장과 일반 매장을 포함해 전국에 총 38개 판매점을 운영해 왔다. 서울 종각 건국대 대학로점은 26일, 명동점은 4월14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영업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컨시어지의 영업 종료에 따라 포인트 서비스와 멤버십, 교환 환불 등의 서비스 또한 영업 종료 전에 모두 소진하거나 이용해야 하며, 컨시어지의 운영이 종료와 함께 컨시어지에 남아있는 굿바이 세일도 진행하고 있다.
컨시어지와 A샵, 프리즈비 같은 애플 관련 전문 매장은 최근 애플 아이폰의 판매 부진과 함께 까다로운 교환 환불 정책 등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매장 축소나 판매점 폐쇄 등 점점 규모가 출소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