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11일 제로인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이 20.43%(운용 모펀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6개월 수익률도 11.93%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이 펀드 1년 수익률은 20%를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및 혼합형을 포함한 모든 배당주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탁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48억 원이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에도 약 1400억 원 수탁고(순자산)가 증가하는 등 펀드 전체 설정액이 2700억 원에 달한다.
이 펀드는 보통주와 비교해 높은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고배당 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우선주와 배당주는 국내 우량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하는 등 50개 이상의 현물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2013년 12월 3일 기준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삼성전자 우선주 14.95%, 현대차 우선주 2.52%, LG화학 우선주 2.28%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IT 29.90%, 소비재(비생필품) 16.74%, 소재산업 12.73%, 금융 11.12% 등에 투자하고 있다.
주식혼합형펀드이며, 자산별로는 주식 59.34%, 채권 11.44%, ETF 등 집합투자증권 9.70% 등에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커버드콜전략, Covered Call)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시나 횡보 또는 주가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판매사는 주요 증권사와 시중은행이며, 일반형펀드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로도 라인업 추가를 계획 중이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연 0.96%(종류A, 운용 0.45%, 판매 0.46%, 신탁 0.03%, 사무관리 0.02%)이며, 선취판매수수료는 1.0% 이내이다. 펀드 종류에 따라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있어 환매할 때에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들은 선진국 수준보다 보통주에 비해 저평가되어 거래돼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펀드가 투자하는 배당주는 채권수익률 이상의 배당수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콜옵션매도 프리미엄이 더해져 낮은 시중금리에 목마른 고객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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