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은영 새정치당 대표 트위터
[일요신문] 새정치당이 새정치연합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서를 보냈다.
17일 이은영 새정치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약칭 '새정치연합'에 대한 유권해석질의서를 1차로 선관위에 보냈다"며 "선관위에서 새정치당의 입장에 부합한 회신이 없을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새정치당에 대한 거대 정당의 폭거를 더이상 용납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희망한나라당'으로 시작한 새정치당은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가칭이 새정치연합이라는 것에 대해 비슷하다는 우려를 표해왔다.
현행 정당법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및 정당의 명칭(약칭 포함)은 이미 신고된 창당준비위원회 및 등록된 정당이 사용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사 명칭 논란이 일자 새정추 측에서는 선관위로부터 당명에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