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4남이자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사위인 조 회장은 2011년 메리츠금융지주 설립 후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고액 연봉․배당금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도마에 올랐고 결국 지난해 6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조 회장이 채 1년도 안 돼 등기이사에 복귀한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조 회장이 지주에만 적을 두고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책임경영에 나서기로 했다”며 “고액 연봉 문제도 투명하게 공개해 논란을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