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시청 철쭉실에서 미국 플러튼시와 자매결연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용인시의 김학규 시장, 황성태 부시장 등이, 플러튼시의 더그 체피 플러튼 시장, 마이크 오츠 플러튼 자매도시연합회장 겸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플러튼시 대표단은 기념식을 가진 후 용인시의회를 들러 이우현 의장을 접견한데 이어 한국민속촌, 삼성전자(용인), 신갈로타리클럽 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25일 경전철을 시승, 체험하고 용인상공회의소 및 경기도 광주퇴촌 소재 위안부기념관을 방문한 후 경기도립박물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004년 5월 플러튼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신갈 로터리클럽과 플러튼 로터리클럽도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다.
양 도시는 청소년홈스테이 및 미술협회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7월 플러튼시 청소년들이 용인시를 견학,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 9월 플러튼 미술협회가 용인시를 방문해 자매도시간 미술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플러튼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진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13만4000여명으로 이중 한인은 10%가 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