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6일 삼성전자 반도체기흥사업장에서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매전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8개사,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제품이 전시, 판매됐다.
사회적기업별로 보면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은 웬떡, 찹쌀떡, 약식, 한과 등을, 핸즈굿-용인시보호작업장 고급 수제쿠키, 세씨봉 원두커피, 연꽃마을 카페휴 백옥쌀, 인성 식물공재배식물, 행복한사과 사과즙을 내놓았다.
예송장애인가족협회는 그림검사와 부모상담 서비스를 진행했고 용인시마을기업은 앞치마, 파우치 등을, 용인시자활센터는 황사마스크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반도체 기흥사업장 사회봉사단측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절 특별판매전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지원하고 행사를 정례화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사회적기업협의회측은 “지역사회의 수요에 기초해 시장을 개척하고 수익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제공=용인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