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홍보와 소통 주문하며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제안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오석규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국가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면서, “특히 의정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시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장 총량제의 적용을 받고 있는 등 자족도시로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도 내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높다”면서, “도 내 시군 중 GDRP, 즉 지역내총생산 수치가 가장 낮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과거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도 경기도 분도에 관한 공약을 했고, 여러 국회의원들께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분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언해왔다”면서 즉흥적으로 급조된 아젠다가 아님을 피력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단순한 분도 차원이 아닌 ‘특례’를 보장받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규제 완화와 도로·철도 등 SOC 투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양질의 기업이 유치돼 직·주·락의 시민 행복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발전의 게임체인저’ 경기북부 지역은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축,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 의원은 “더 많은 홍보를 통해 도민들께서 경기북부의 현실에 공감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에 공감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지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통해 경기도에 약 1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경기북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비 1천 5백억 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신세계사이먼과의 협약과 관련해 우리 의정부 지역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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