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민은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 특집 1편에서 ‘갈등’을 불러 최종 우승자가 됐다.
홍경민은 이날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이며 명곡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406표)를 받아 이선희 특집 1편의 주인공이 됐다.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이선희와 홍경민은 둘만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MC신동엽이 홍경민에 대해 “이선희를 무려 2시간 동안이나 기다리게 한 유일한 남자”라고 소개하자, 홍경민은 “바람을 맞힌 게 아니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희는 홍경민의 무대가 끝나자 편곡을 자신의 콘서트에 사용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선희 특집 1편에서는 홍경민(갈등)을 비롯 박정현(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울랄라세션(아 옛날이여), 임창정(아름다운 강산), 바다(나 항상 그대를) 등이 참여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