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통일로 녹번역에서 불광역 방향으로 가던 정 아무개 씨(66)의 소나타 택시가 길 위에 있는 고양이 사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오피스텔 건물을 들이받았다.
택시는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위치한 마트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정 씨와 승객 윤 아무개 씨(43)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마트는 영업이 종료된 상태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고양이 사체는 수거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사회 많이 본 뉴스
-
[단독] 김포도 강력 반대…수도권 집중 '데이터센터' 집단 포비아에 건설 난항
온라인 기사 ( 2024.05.09 17:31 )
-
[단독]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 1억 원 클레이튼 거래소로 보내
온라인 기사 ( 2024.05.13 11:18 )
-
“투어 함께할 사람 찾습니다” 교제 살인 의대생 방학 때마다 출국한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05.10 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