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집 부락, 정보화마을로 잘 알려진 삼척시 도계읍 신리마을 주민들이 지역특산품인 ‘너와’를 상품으로 내 놓아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너와’는 2백 년 이상 자란 붉은 소나무 토막을 길이로 세워 놓고 쐐기를 박아 쳐서 잘라낸 널판.
너와는 과거 강원도 산간지방의 전통가옥에 널리 이용됐으나 최근에는 민속박물관이나 개인 전원주택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너와지붕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큰 것이 장점으로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펜션과 개인 전원주택 등에 접목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평당(80~90장) 가격은 50만원이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