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스포츠서울닷컴은 2PM 닉쿤(26)과 소녀시대 티파니(25)가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도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니 예쁘게 봐달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티파니와 닉쿤의 열애사실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닉쿤 티파니 성지글’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예언한 글들이 확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12월 한 인터넷 질문게시판에는 “제 친구 아는 사람이 방송국에 잘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곳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 그런데 티파니랑 닉쿤 둘 얘기가 같이 나오면 둘이 사귀는 것을 다 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또 지난 2일에는 ‘내일 닉쿤이랑 티파니랑 결혼 기사 난대요’라는 제목으로 “지인이 소녀시대 멤버 친척인데 소녀시대 멤버 엄마랑 통화하는데 내일 닉쿤이랑 티파니 결혼설 나온다 하네요. 결혼으로 할지 열애로 할지만 조율 중이라고 하네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이 추측한 티파니 닉쿤의 커플 아이템.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티파니는 2011년 발표한 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 땡스투에 ‘the silly bf, never wanna be w/ou KAY!‘라고 적었는데 글 속의 ’bf‘가 ’boyfriend’의 약자로, ’KAY‘는 티파니가 부르는 닉쿤의 애칭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티파니와 닉쿤의 커플 팔찌, 커플 휴대전화 액세서리, 커플 목걸이, 커플 노트북 케이스 등 커플 아이템 착용 사진들을 찾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열애 4개월째 맞아?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 “이왕 열애 인정하는 김에 열애 기간도 솔직하게 오픈하는 게 낫지” “팬들의 눈은 절대 속일 수 없어요” “눈웃음의 커플, 정말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