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0분쯤 수학여행단 등 471명을 태운 6800t 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조난신고가 접수된 상황.
출처=청해진 해운 홈페이지
그렇다면 여객선이 갑자기 침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는 관매도 남쪽 3㎞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문제의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탑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약 120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의 배로 정원 921명, 전장 146m, 선폭 22m, 총톤수 6825톤 등 규모의 여객선이다. 인천과 제주 간 264마일(약 425㎞)을 13시간30분 동안 운항하며 최고속도는 21노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