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7일 2014년 상반기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대전 유성구 소재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14년 상반기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012년 10월 ETRI 보유기술의 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른 공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에 두 번째로 마련됐다.
14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대표자, 연구개발 책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러닝, 3D이미지 복원기술, 지능형 인식·검출 기술, 스마트 홈서비스 및 미들웨어 등 ICT 분야 신기술 개발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또 사전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금융지원을 위한 현장상담도 동시에 진행됐다.
기보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업이 ETRI 보유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설명회가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기술이 사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