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 홈페이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월 5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안산과 부천FC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챌린지 7라운드 경기를 오는 7월 23일 오후 7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25일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인 9라운드 안산과 충주 험멜의 안산 홈경기는 충주 홈인 충주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같은 날 오후 7시에 열릴 계획이다. 대신 안산과 충주가 다시 맞붙는 17라운드 경기를 오는 7월 7일 와스타디움에서 연다.
안산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이후 지난 20일에도 고양 Hi FC와의 5라운드 홈경기를 6월 11일로 미룬 바 있다.
안산은 구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탑승자의 무사귀환을 비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