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을 예상한 응답자가 59.8%였고 8강은 19.5%, 4강 이상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5.8%로 전체 응답자의 85.1%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4.9%는 조별리그 탈락을 전망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손흥민이 전체의 32.5%로 1위에 올랐고, 기성용과 구자철이 뒤를 이었다.
첫 골 주인공으로는 손흥민이 34%로 1위, 박주영이 14.6%로 2위, 기성용이 14.4%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 가장 강한 팀을 묻는 질문에는 벨기에가 전체의 42.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는 24.3%를 기록해 23.2%의 러시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고 알제리가 9.9%로 최약체로 평가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역대 월드컵 대표팀 가운데 가장 강한 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전체 응답자의 76.4%가 선택했으며, 역대 월드컵 대표팀 최고의 명장으로는 히딩크 감독이 89.4%로 1위에 올랐다.
우승은 개최국 브라질이 차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뽑혔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인터넷 설문을 통해 전국의 성인남녀 천 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6%포인트이다.(사진제공=KBS)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