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늘어선 전신주마다 덕지덕지 붙은 광고물로 고민해 온 군은 이곳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제를 바르고 그 위에 다시 그림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내 이달 초부터 군청 진입로 전봇대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전봇대 1개당 3만5천원에 설치가 가능해 6만여원이 들어가는 다른 시·군의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사업에 비해 예산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더욱이 이 사업은 ‘그림 따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따로’인 타 시·군의 사업에 비해 단 한 번으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