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은 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에서 ‘표적’과 ‘역린’에 대해 “본래 두 영화가 동시 상영될 예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어 “‘표적’의 크랭크인이 미뤄지면서 촬영 스케줄이 ‘역린’과 겹쳐 힘들었다”며 “같은 날 개봉하다보니 어떤 영화를 홍보해야 할지 양쪽의 눈치를 봐야 해 조금 무안하기도 하다. 두 영화 모두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령은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것에 대해 “나 자신과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연극을 통해 내 한계를 뛰어넘겠다”며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스 프랑스’는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 플레르가 실어증에 걸린 뒤 플레르를 대신할 인물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