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 영남지역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 영남지역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낙동강홍수통제소, 광역시·도(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 932km에 대한 수해방지대책과 수해발생 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했다.
논의 결과 풍수해 기간 동안 제방, 배수펌프장 등 구조물 주변을 상시 순찰 및 점검해 수해취약지구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키로 했다.
또 수해발생시 빈틈없는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119, 군부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손태락 부산국토청장은 이날 “지난해 수해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유관기관에게 감사를 우선 표한다”고 말한 뒤 “기상이변 등으로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 24곳의 취약구간을 우선 정비해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