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선더랜드는 3일(한국시각) 오후 11시부터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두 팀은 이번 시즌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리그 6위 진입을 마지막 목표로 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러 있는 선더랜드는 리그 잔류를 확정하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선더랜드와 리그 최하위 카디프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불과 2점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지만 시즌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박빙이 승부를 펼치다 전반 29분 선더랜드가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한 기성용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