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시작된 일요신문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먼저 진행했던 이전 대회와 달리 예선과 결선을 한 자리에서 치르면서 600여 명의 어린이 바둑 꿈나무들이 모였다.
최강부 우승자 김선기(오른쪽), 준우승자 김동우(왼쪽) 학생과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가운데) . 사진= 구윤성 기자
이날 대회에서는 오전에는 예선전을, 오후에는 본선과 결선전을 치렀으며 최강부의 김선기(능래초) 학생과 김동우(응암초) 학생이 결선에 올랐고 유단자부에서는 진훈(연은초) 학생과 김지성(연은초) 학생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1시간여의 대결 끝에 일요신문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 최강부 우승자는 김선기 학생이, 유단자부 우승자는 김지성 학생이 트로피를 쥐었다. 김동우 학생과 진훈 학생은 준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단자부 우승 김지성(오른쪽), 준우승 진훈(왼쪽) 학생과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가운데). 사진= 구윤성 기자
최강부 우승자인 김선기 학생은 상금 150만 원, 준우승자인 김동우 학생은 상금 70만 원, 유단자부 우승자인 김지성 학생은 상금 50만 원, 진훈 학생은 상금 30만 원이 주어졌고 해당 학생 모두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