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호날두 트위터
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레알 마드리드),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라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 등 스타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나니가 가장 관심을 받았다. 나니는 올 시즌 부상으로 맨유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벤투 감독은 “나니는 3월까지 부상 때문에 문제를 겪었으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1세 신예 라파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5분을 뛰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라파는 미드필더와 공격을 두루 소화 가능하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G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서 만날 수 있어 더 주목되고 있다.
<포르투갈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
GK - 베투(세비야) 에두아르두(브라가) 루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
DF - 안드레 알메이다(벤피카) 브루노 아우베스(페네르바체)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주앙 페레이라(발렌시아) 네투(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 페페(레알 마드리드) 히카르두 코스타(발렌시아)
MF -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미구엘 벨로소(디아모 키예프) 라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 루벤 아모림(벤피카)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 라파(브라가)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에델(브라가) 엘데르 포스티가(라치오) 우고 알메이다(베식타스) 루이스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렐라(FC포르투) 비에이리냐(볼프스부르크)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